#왜키르기스스탄인가 역마살은 불치의 병이다. ㅡ조용필의 를 읽고ㅡ 1 표지만으로 이미 본전을 뽑는 책들이 있다. 내겐 그런 책들이 여러권 있다. 대부분 여행가들이 낸 책이다. 사진이 기막힌 책들이다. 그런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그곳에 가고픈 충동에 가슴이 달뜬다. 매일이 그날같은 일상에 해방구 같은 책들이다. 나는 사는게 재미없을 때 그 책들을 들춰보며 위안을 얻는다. 그들처럼 떠날수 없음이 속상하지만 이렇게라도 보고 읽으며 대리 만족을 하는 것이다.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의 위안이다. 여행 일정을 잡는 순간, 삶은 돌연 활기를 띤다 아침 나팔꽃처럼 싱싱해진다. 그리하여 사는게 꽤 견딜만 해진다. 그러나 먹고사는 일은 쉽게 그걸 용납치 않는다. 여행가 조용필 선생의 책 도 그런 책이다. 그리하여 당연..